‘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장터’…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운영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2023.7.6/뉴스1 이종재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 강원본부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와 함께 6일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는 기존 농협 강원본부 앞에서 개최하던 ‘로컬푸드 목요장터’에 농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시너지를 더해 도내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 애용과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장터에는 춘천지역 로컬푸드 생산농가와 강원도 강소농, 4-H 청년 농업인 등 50여곳 농가와 춘천시니어 클럽 등이 참가해 다양한 로컬푸드와 먹거리를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하니원 멜론, 토마토, 참외 등 제철 과일과 각종 신선 채소류, 춘천 소양강쌀을 비롯 청정 강원쌀, ‘엄지척’ 강원한우, 강원인삼‧홍삼제품 등이 판매됐다.

또 ‘작지만 강한’ 강원도 대표 강소농가들의 다양한 농가공 신제품과 춘천 소양강쌀로 빚은 우리 떡, 국산 콩 두부, 화훼류 등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다양한 시음, 시식행사와 함께 구매 고객(선착순 500명)에게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도 제공됐다.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은 “농협의 직거래장터는 비대면, 온라인 판매 등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소비자와 생산농가가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며, 흥정도 하고 따뜻한 정도 나누는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장터’”라며 “강원농협은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통해 변함없이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2023.7.6/뉴스1 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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