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문, 실업 입성 첫 깜짝 100m 우승…김태희, 해머 부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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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0m에서 깜짝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용문(24·서천군청)은 6일 오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35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이용문은 올해 5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는 각각 10초57, 10초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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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남자 100m에서 깜짝 우승자가 탄생했다.
이용문(24·서천군청)은 6일 오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35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오전 열린 예선에서 10초48로 모일환(국군체육부대)에 이어 전체 2위로 결선에 오른 이용문은 4번 레인에 배정돼 레이스를 펼쳤다.
빠른 스타트를 끊은 이용문은 중후반 가속도를 발휘하면서 단거리 간판으로 불리는 모일환보다 간발의 차로 결승선을 지났다.
이용문이 공식 대회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대학교 재학 시절인 2019년 10월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이후 약 4년만이다.
실업팀에 입단한 이후로는 첫 우승이다. 이용문은 올해 5월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는 각각 10초57, 10초65를 기록했다.
직전 대회인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10초51로 예선을 통과하지 못 했다.
여자 일반부 100m는 김다은(20·가평군청)이 12초09로 1위를 차지했다. 김다은은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발탁돼 유일하게 여자 100m에 출전할 전망이다.
남녀 고등부 100m는 김정윤(경남체고)과 이다원(전남체고)이 각각 10초69, 12초1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한국 투척 기대주으로 불리는 김태희(18·이리공고)는 여자 고등부 해머던지기(4.0kg) 결선에 출전해 61m24로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 부별 기록(59m97)을 한달 만에 경신했다.
김태희는 '리틀 우상혁'으로 불리는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와 함께 고교생 신분으로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는다.
남녀 일반부 800m는 김용수(국군체육부대)와 황지향(김해도시개발공사)이 우승했다.
남자 110m 허들은 김주호(국군체육부대)가 13초89로 1위에 올랐고, 남자 높이뛰기는 박순호(영주시청)가 2m15를 뛰어 우승했다.
6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이윤철(음성군청)은 해머던지기에서 67m85를 던져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는 조민지(충주시청)가 3m60을 넘어 우승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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