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할 ‘청년상의’ 조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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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는 6일 호텔ICC에서 '제23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이어 "대전상의는 전통 제조·건설업 기업과 스타트업·벤처기업 간 기술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청년상의를 조직하고, 퇴직과학자의 고급 지식과 기술력을 연결해 대전·충청지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서울과 수도권을 능가하는 최고의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대전시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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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는 6일 호텔ICC에서 ‘제232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지역 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이자 비용 증가와 원자재가 상승, 생산 현장에서의 구인난 등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응하고 시대를 앞서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어 “대전상의는 전통 제조·건설업 기업과 스타트업·벤처기업 간 기술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청년상의를 조직하고, 퇴직과학자의 고급 지식과 기술력을 연결해 대전·충청지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서울과 수도권을 능가하는 최고의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대전시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포럼 강사로 나서 ‘일류도시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을 수립해 빠른 정책결정과 좌고우면하지 않는 추진력으로 대전을 일류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4대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수도권 판교 라인을 대전까지 끌어내려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모여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로 공직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강에 앞서 기관 소개 코너에서는 지역 산업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디자인 특화 공공출연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원장 권득용)’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부행장),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회장,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성열구 대전광역시개발위원회 회장,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포럼 초청회원과 유관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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