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1호 영입' 슈크리니아르 영입 발표...이강인도 곧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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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슈크리니아르가 공식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가 됐다.
PSG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는 슈크리니아르와의 5년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와 재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선수와 구단의 의견 차이는 생각보다 멀었다.
PSG는 이적료를 내는 것보다는 슈크리니아르와 인터밀란의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양 측은 원할하게 합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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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공식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가 됐다.
PSG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는 슈크리니아르와의 5년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으로 합류한 뒤로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을 즐기는 수비 스타일을 갖고 있다. 속도도 준수해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대결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후방 빌드업 능력도 잘하는 편이라 현대축구에서 센터백에게 요구하는 모든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인터밀란으로 합류한 뒤로 단 1차례도 주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부상으로 장기간 빠진 것도 2022-23시즌이 유일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의 핵심이 된 후 여러 구단과 연결됐지만 매번 충성심을 보여줬다.
다만 이번 계약을 앞두고 양 측의 사이가 멀어졌다.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와 재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선수와 구단의 의견 차이는 생각보다 멀었다. 이를 파악한 PSG가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추진했다. PSG는 이적료를 내는 것보다는 슈크리니아르와 인터밀란의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양 측은 원할하게 합의를 마쳤다. 이미 PSG의 합류는 확정적인 상태였다.
PSG는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걸 발표한 후 곧바로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의 오피셜이 발표된 후로 이미 완료된 선수 영입을 차근차근 발표할 계획이었다.
엔리케 감독 선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이제 한 명씩 오피셜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의 오피셜도 곧 발표된다는 이야기다. 슈크리니아르는 "이 멋진 클럽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PSG는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과 환상적인 팬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클럽 중 하나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 "PSG는 몇몇의 계약을 공식화할 것이다"라며 이적을 앞둔 6명의 신입생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이강인(마요르카), 마르코 아센시오(FA), 슈크리니아르(FA), 셰르 은두르(FA)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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