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체, 프리고진 재산 압류 영상 공개…현금만 8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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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매체가 무장반란을 시도한 용병기업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재산이 압류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독립언론 '폰탄카'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 당국이 지난 2일 프리고진 측에 현금 1억 달러가량과 금괴 5개 등 1억 1,000만 달러, 한화 약 1,400억 원 상당의 자산을 돌려줬다고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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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매체가 무장반란을 시도한 용병기업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재산이 압류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은 현지시각 5일 저녁 '60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경찰 특수부대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프리고진 사무실과 저택을 급습하는 장면을 방영했습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압류품에는 러시아 루블화와 미국 달러화 뭉치, 변장용 가발 등이 포함됐으며, 정원 한쪽에는 프리고진 전용 헬리콥터가 서 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 영상을 입수한 기자는 발견된 현금만 약 6억 루블, 한화 약 84억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독립언론 '폰탄카'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 당국이 지난 2일 프리고진 측에 현금 1억 달러가량과 금괴 5개 등 1억 1,000만 달러, 한화 약 1,400억 원 상당의 자산을 돌려줬다고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애초 수사관들은 이 자산을 프리고진에게 돌려주는 걸 원치 않았으나 폰탄카는 "더 큰 권력이 개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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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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