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 마운트, 독점 인터뷰 "맨유는 가족…휴가를 조금 반납했다"

이형주 기자 2023. 7. 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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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인터뷰를 가졌다.

맨유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첼시 FC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운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마운트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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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은 메이슨 마운트.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약서에 서명하는 메이슨 마운트.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소짓는 메이슨 마운트.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메이슨 마운트(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첫 인터뷰를 가졌다.

맨유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첼시 FC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운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마운트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하루 뒤인 6일 마운트가 맨유 미디어와 독점 인터뷰를 가졌다. 같은 날 맨유 공식 SNS에 따르면 마운트는 "맨유는 거대한 클럽이다. 하지만 구성원들 한 명, 한 명이 연결돼 있고 가족과 같다. 캐링턴의 접수 담당자인 케시 씨가 날 안아주었는데, 그녀의 그런 행동은 (가족과 같은) 맨유를 대변하는 행동이다.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며칠 간 정말 환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마운트를 안아주는 캐시 씨.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어 맨유 합류 배경에 대해서는 "몇 달 전 첼시의 계획에 내가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맨유의 관심을 알게 되면서 결정을 내렸다. 맨유는 거대한 클럽이고, 엄청나게 상징적인 선수들이 이곳에서 뛰었다. 난 그 일부가 되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마운트는 맨유에 빠르게 녹아들기 위해 가족 휴가에서 조금 빠르게 복귀했다. 그는 "조카를 위해 디즈니랜드로 가족 여행을 갔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만 맨유에서의 생활을 위해 조금 빨리 돌아왔다.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프리시즌 시작을 위해 조금 빨리 돌아와 준비하는 것이 목표한 바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난 언제나 나 자신을 8번 미드필더(중앙 미드필더 역할)라고 생각한다. 공격 시 상대 박스를 타격하고 득점을 하고 기회를 만들며, 수비 시 압박을 하고 팀 수비에 참여하며, 팀을 돕는다. 압박은 있겠지만 내 자신에 집중하며 경기장 위에서 팀을 도우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을 맞잡은 메이슨 마운트(좌측)와 에릭 텐 하흐 감독(우측).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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