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민성,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 4주 진단[스경x엔트리]
김은진 기자 2023. 7. 6. 18:06
LG 내야수 김민성(35)이 부상으로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성은 지난 5일 잠실 KT전에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나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4회초 교체됐다.
6일 정밀검진 받은 결과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 복귀까지 4주 이상이 걸린다고 진단받았다. 후반기 시작 이후에도 한동안 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민성은 올시즌 내야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선발로 때로는 백업으로 역할을 소화해냈다. LG는 당초 김민성을 내야 전천후 백업 자원으로 구상하고 시즌을 시작했으나 개막 이후 유격수 오지환이 부상 당하고 주전 2루수로 구상했던 서건창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는 등 변수가 발생하면서 김민성은 선발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70경기에서 214타석에 선 김민성은 184타수 53안타(0.288) 4홈런 31타점 25득점으로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쉬어가게 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개막 이후 역할을 정말 잘해줬다. 부상이 왔는데 정비를 잘해서 후반기에 다시 팀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며 “김민성이 했던 역할을 손호영이 해줘야 한다. 올 시즌 한 번 부상이 있었던 만큼 다치지 않고 꾸준하게 1군에서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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