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서' 맞이 무더위…제주도·남부 지방엔 '비'[내일날씨]

권효중 2023. 7.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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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7일은 '소서'(小暑)를 맞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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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 제주도 등에는 비
낮 최고 기온 32도, 체감온도 더 높아 온열질환 주의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소서’(小暑)를 맞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또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사진=연합뉴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오는 8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 7~8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제주도 30∼100㎜ △전북·경북권 남부 10∼50㎜ △충청권 남부·경북 북부 5∼20㎜다. 기상청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예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7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4~32도 사이를 보이겠다. 높은 습도로 인해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전남동부 및 경상권 등에서는 한낮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중부 지방 역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등에게도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3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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