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문제아’ 그린우드 결국 품나...텐 하흐 감독은 ‘Y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의 문제아 메이슨 그린우드(22)를 결국 품을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 “맨유가 23-24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메이슨 그린우드의 미래에 관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의 관계자들은 그린우드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프리시즌 내로 결정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그린우드는 2022년 당시 여자친구로부터 성폭행 및 폭행 행위로 기소됐다. 당국의 경찰 조사를 받으며 맨유의 모든 경기에 출전정지를 당한 그는 지난 2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린우드의 복귀가 예상되지만 구단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그린우드를 다시 팀에 복귀시키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서로 간의 계약 해지가 예상됐지만 그보다는 임대를 보내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53)은 그가 팀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그린우드를 스쿼드에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 맨유 구단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상업적인 부서의 관계자들은 그린우드의 합류를 부정적으로 보는 반면 축구와 관련된 이들은 그가 팀에 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미래를 이끌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18세부터 1군 스쿼드에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에 나섰다. 22세에 이미 맨유에서 129경기에 나섰고 3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재능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그가 맨유에서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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