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 LG 김민성, 4주간 재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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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김민성(35)이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성은 전날(5일) 잠실 KT 위즈전에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나,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4회초 시작에 앞서 교체됐다.
전반기 내내 고생한 김민성에게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보는 듯했다.
수비가 뛰어난 김민성을 교체 멤버로 투입해 주전들의 체력을 관리해준다는 구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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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은 전날(5일) 잠실 KT 위즈전에 2루수로 선발출전했으나,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4회초 시작에 앞서 교체됐다. 6일 병원 검진에서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 복귀까지는 4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반기 잔여경기뿐 아니라 후반기 초반 경기에도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빨라야 8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개막 이후 내야 전 포지션을 맡았고,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전천후로 제 몫을 했던 유틸리티 내야수의 이탈이라 LG로선 큰 손실이다.
하지만 LG 염경엽 감독의 표정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기 내내 고생한 김민성에게는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보는 듯했다. “(김)민성이 스스로도 이렇게 경기를 많이 뛸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웃은 염 감독은 “개막 이후 너무 역할을 잘해줬다. 부상이 왔는데 정비를 잘해서 후반기에 다시 팀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어 “(김)민성이가 했던 역할을 (손)호영이가 해줘야 한다. 올 시즌 한 차례 부상이 있었던 만큼 다치지 않고 꾸준하게 1군에서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G 코칭스태프는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김민성을 주요 백업자원으로 분류했다. 수비가 뛰어난 김민성을 교체 멤버로 투입해 주전들의 체력을 관리해준다는 구상이었다. 이에 김민성은 1루수 미트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오지환의 부상, 서건창의 부진 등으로 김민성은 개막 직후부터 교체보다는 선발로 자주 나섰다. 지난 2년간 부진했던 타격감도 계속 경기에 나선 덕분에 한층 나아졌다. 올 시즌 70경기를 출전해 타율 0.288, 4홈런, 31타점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높은 팀 공헌도를 보였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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