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때아닌 초강력 여름 폭풍 '폴리'에 쑥대밭 된 네덜란드…지구 기온 상승으로 인한 이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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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5일 초강력 여름 폭풍 '폴리'가 네덜란드를 강타했습니다.
최대시속 146km의 허리케인급 강풍으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날아가는 등 수도 암스테르담을 비롯해 북부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네덜란드의 태풍 발생 시기는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인데 7월에 여름 폭풍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때아닌 여름 폭풍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는 이상 기후인데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이상 기후를 불러왔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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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지난 5일 초강력 여름 폭풍 '폴리'가 네덜란드를 강타했습니다.
최대시속 146km의 허리케인급 강풍으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날아가는 등 수도 암스테르담을 비롯해 북부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도심 곳곳에선 거대한 가로수에 깔린 차들이 찌그러져 있고, 주유소 지붕이 흔들거리거나 도로 위 카라반이 날아가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노르트홀란드주의 한 해변 모래사장에서 필사의 탈출을 하는 서퍼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네덜란드의 태풍 발생 시기는 보통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인데 7월에 여름 폭풍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때아닌 여름 폭풍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는 이상 기후인데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이상 기후를 불러왔다는 관측입니다.
중국은 최근 2주 내내 40도 안팎의 고온이 지속돼 62년 만에 최악의 폭염을 겪고 있고, 인도 역시 일부 지역은 47도까지 오르며 사망자가 100여 명에 달합니다.
미국과 스페인도 45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세계 평균 기온은 지난 3일 역대 최고치인 섭씨 17.01도에서 다음날(4일) 섭씨 17.18도로 하루 만에 또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구 온도가 계속 상승하면서 기상이변이 더 잦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중입니다.
(구성 : 박규리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박규리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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