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붙잡을 승부수…“파격 제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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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의지가 강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29)의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계획 중이다. 재계약을 통해 케인을 토트넘에 남기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케인은 여름 이적시장에 숱한 제의를 받고 있지만, 토트넘은 주축 공격수를 보낼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케인을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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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의 의지가 강하다. 주축 스트라이커를 이번 이적시장에는 내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29)의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계획 중이다. 재계약을 통해 케인을 토트넘에 남기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확고한 의지다. 토트넘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선택이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케인은 여름 이적시장에 숱한 제의를 받고 있지만, 토트넘은 주축 공격수를 보낼 생각이 없다.
여름 이적시장 시작 전부터 케인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근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을 꿈꾸는 맨유는 스트라이커 공백으로 지난 시즌 골머리를 앓았다. 리그 내 정상급 중앙 공격수를 데려와 베스트 11을 완성하려 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1억 파운드가 넘는 높은 이적료를 고수했고, 맨유가 결국 발을 뺐다.
이번엔 해외 구단이 붙었다.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진심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 영입 1순위로 케인을 지목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FC바르셀로나) 이후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었다. 리버풀에서 데려온 사디오 마네(31)가 부진한 것이 컸다.
실제로 제안도 오갔다. 뮌헨은 토트넘에 케인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990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수년간 케인을 지켜본 뮌헨은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승부수를 보려 한다. 뮌헨은 지금이 케인을 영입할 적기라 판단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기 전 케인과 계약을 마무리하려 한다. 다음 해 케인 영입전은 치열해질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토트넘은 본격적인 케인 지키기에 나선다. 파격적인 제안으로 케인을 붙잡으려 한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케인은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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