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날고있는 드론 요격 첫 성공

배성수 2023. 7. 6.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비행 중인 드론을 직접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드론을 이용한 전투 사례가 늘고 있어 현대위아의 기술이 국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현대위아는 드론 무력화 장비인 '대 드론 체계(ADS)'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현대위아가 원거리에서 탐지한 드론을 광학장치로 식별하고, 이를 추적해 격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비행 중인 드론을 직접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드론을 이용한 전투 사례가 늘고 있어 현대위아의 기술이 국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현대위아는 드론 무력화 장비인 ‘대 드론 체계(ADS)’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 날지 못하게 하는 ‘소프트 킬’에 더해 공중확산탄(ABM)으로 드론을 직접 요격하는 ‘하드 킬’ 방식을 추가해 ADS를 개발했다.

이번 시험은 현대위아가 원거리에서 탐지한 드론을 광학장치로 식별하고, 이를 추적해 격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을 붙잡아 둔 상황에서의 격추는 물론 기동 중인 드론을 격추하는 것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ADS를 통해 적군의 드론을 어떤 상황에서도 무력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이더를 통해 원거리 탐지가 가능하고, 광학 장치로 드론을 명확히 식별해 추적할 수 있어서다. 드론 격추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공중확산탄을 통해 이뤄진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