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활약 펼친 김민성, 부상으로 4주 이상 이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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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내야수로 소금 같은 역할을 했던 김민성(LG 트윈스)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성은 왼쪽 대퇴부 앞쪽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시즌 초반 LG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이탈하며 비상이 걸렸지만 공백을 훌륭히 메워준 김민성이 있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LG로서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줬던 김민성의 대체자를 찾는 일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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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전천후 내야수로 소금 같은 역할을 했던 김민성(LG 트윈스)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김민성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민성이 올해 1군에서 말소된 건 처음이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성은 왼쪽 대퇴부 앞쪽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한 달 이상 걸릴 전망이다.
김민성은 지난 5일 KT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왼쪽 허벅지 앞쪽 통증으로 4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은 그간 유격수와 2루수, 3루수 등을 두루 소화하며 내야 백업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
시즌 초반 LG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이탈하며 비상이 걸렸지만 공백을 훌륭히 메워준 김민성이 있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염경엽 LG 감독도 "4월에 부상 등으로 힘들었을 때 민성이가 완벽하게 커버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면서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김민성은 올해 70경기에서 타율 0.288, 4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권에서는 타율 0.293로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LG로서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줬던 김민성의 대체자를 찾는 일이 중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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