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시메오네 지도 받고 부활할까?...'한때 레스터 벽' 쇠윈쥐, 한국 오는 ATM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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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라르 쇠윈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7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에 쇠윈지가 합류한다. 레스터 시티에서 5시즌을 보낸 쇠윈쥐는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쇠윈쥐가 무너지자 레스터 수비는 흔들렸고 부진에 부진을 거듭해, 결국 불명예 강등이 됐다.
레스터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쇠윈쥐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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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찰라르 쇠윈쥐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7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에 쇠윈지가 합류한다. 레스터 시티에서 5시즌을 보낸 쇠윈쥐는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쇠윈지는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쇠윈쥐는 튀르키예 센터백이다. 탄탄한 피지컬을 지녀 단번에 시선을 끄는 수비수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고 2018년 레스터로 오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생활을 시작했다. 해리 매과이어가 있어 큰 이목을 받지 못했는데 2019년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후 후계자가 돼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전성기 쇠윈쥐는 그야말로 벽이었다.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고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았다. 레스터 후방을 든든히 책임져 좌우 풀백, 미드필더들이 수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그만큼 쇠윈쥐는 최고였다. 레스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EPL 정상급 센터백 반열에 들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기복이 심해졌고 수비력도 불안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레스터 핵심이었는데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히 하락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불화설도 있는 가운데 경기력도 좋지 못해 레스터 팬들에게 신뢰를 잃었다. 쇠윈쥐가 무너지자 레스터 수비는 흔들렸고 부진에 부진을 거듭해, 결국 불명예 강등이 됐다.
레스터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쇠윈쥐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전통의 수비 명가다. 수비 전술 장인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끌고 있고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스테판 사비치 등 그의 손을 거쳐가면 대부분이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폼이 추락한 쇠윈쥐가 시메오네 감독 지도를 받고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곧 방한을 해 팀 K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한다. 쇠윈쥐 얼굴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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