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울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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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동해를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가철도망에 포함시키기 위한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시장·군수협력체 회의는 6일 경북 울진군 후포마리나항에서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협력체 회의는 동서횡단 철도건설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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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동서횡단철도, 국가균형발전에 필수"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서해에서 동해를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가철도망에 포함시키기 위한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시장·군수협력체 회의는 6일 경북 울진군 후포마리나항에서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천안∼영주∼봉화를 거쳐 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 길이의 횡단철도다. 해당 구간에 포함된 13개 시·군 소속 시장·군수는 지난 2016년부터 협력체를 구성해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해 왔다.
대통령 공약 사항에 잇따라 포함됐지만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협력체 회의는 동서횡단 철도건설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토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기존보다 1년 빠른 2025년 상반기에 최종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타당성 논리와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호엔지니어링이 내년 6월까지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비 2억 6000만원은 13개 시·군이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협력체 대표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할 사업"이라며 "13개 시·군과 소속 국회의원들과 결의를 다지고 협력해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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