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일 나토 참석·폴란드 방문···"나토서 한일회담 조율"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폴란드를 방문합니다.
나토 정상회의에선 별도의 한일정상회담도 조율 중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 참석합니다.
북미와 유럽의 집단방위체제인 나토 정상회의에 파트너국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하는 겁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서, 그리고 나토와 인태지역의 협력에 관해서, 그리고 신흥 안보 위협에 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정상회담도 조율 중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의제를 사전에 논의하지 않았다면서도, 일본 측의 언급이 있다면 우리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인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과 AP4 정상회의도 할 예정입니다.
또,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각국 정상들과 연쇄회담도 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12일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동유럽의 전략적 요충국가인 폴란드로 이동합니다.
도착 다음날인 13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와 안보, 인적교류 등을 논의합니다.
아울러,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 등 세일즈 외교 일정도 소화하며, 바르샤바대학에서 미래세대와도 만납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리투아니아, 폴란드 인근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계획에도 없고 추진되고 있지도 않다고 일축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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