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패스에 임영웅 골 넣어”..‘세기의 만남’ 이게 되네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임영웅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한 축구장에서 손흥민과 임영웅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고알레’ 촬영을 위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팬들이 찍은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왼발로 슛을 차는 모습, 코너킥을 준비하는 모습, 패스를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민경훈 기자] 8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전 가수 임영웅이 시축 전 팬들의 환호성에 놀라고 있다. 2023.04.08 /rumi@osen.co.kr

특히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은 임영웅이 골을 넣은 뒤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 골 세러머니로 손흥민의 ‘찰칵’ 세러머니를 따라하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임영웅은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것은 물론, 최근 FC서울 시축행사에 참여해 이벤트 무대까지 선보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또 해당 무대에서는 본인을 비롯한 댄서들에게 모두 축구화를 선물하며 착용을 권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OSEN=울산, 최규한 기자]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렸다. 전반 한국 손흥민이 선제골을 작렬시킨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3.03.24 / dreamer@osen.co.kr

이런 상황에서 임영웅이 평소 팬이라고 밝힌 손흥민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자 팬들은 남다른 관심을 쏟고 있다. 두사람의 경기가 유튜브로 어떻게 공개될 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시즌을 마친 뒤 A매치 경기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국내 여러 행사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