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X 'QYLD' 순자산 10조 돌파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3. 7. 6.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6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X(Global X)'의 대표 상품 '글로벌X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QYLD)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QYLD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QYLD는 2013년 상장 이후 매력적인 월 배당으로 미국 현지 투자자들은 물론 국내 서학개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미국 대표 ETF로 성장했다. 연간 분배율은 약 12%에 달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학개미가 받은 해외 주식 배당금 순위에서 226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김금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