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돌아오고 싶어해” 인테르, 루카쿠 임대 제안→첼시 거절→완전 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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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는 인터 밀란에 돌아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는 첼시에 있고, 우리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이 임대가 불가능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 이적을 위한 조건을 모색하고 있다." 인터 밀란이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위해 첼시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인터 밀란 디렉터 피에르 아우실로는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 돌아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는 첼시에 있고, 우리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이 임대가 불가능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 이적을 위한 조건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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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 돌아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는 첼시에 있고, 우리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이 임대가 불가능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 이적을 위한 조건을 모색하고 있다.” 인터 밀란이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위해 첼시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2014년 첼시를 떠나 2021년 9,800만 파운드(약 1,579억 원)로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첼시로 돌아왔으나, 공식 경기 44경기 15득점 2도움으로 구단과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또 시즌 도중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행복하지 않고,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발언까지 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첼시로 돌아왔던 루카쿠는 결국 한 시즌 만에 첼시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첼시에서 인터 밀란으로 임대된 그는 공식 대회 37경기 14골 7도움으로 지난 시즌 첼시 소속일 때 보다 적은 경기에 출전해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후반기에는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인터 밀란이 리그 3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완벽한 동행은 아니었다.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루카쿠를 리그에서는 25경기 중 19번이나 선발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루카쿠는 조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8번 기용됐지만, 모두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시켰다. 감독에겐 그가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신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2022-23시즌 UCL 결승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3번의 결정적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동안 선발로 기용되지 못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UCL에서는 몰라도 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루카쿠를 인터 밀란은 재임대를 시도했었다. 하지만 첼시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5일 “첼시는 루카쿠 영입 조건에 임대 방식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임대보다 이적을 통해 이적 자금을 마련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길 원하고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로 이적했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앙 또한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첼시는 루카쿠를 판매해 자금을 마련한 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 밀란도 완전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인터 밀란 디렉터 피에르 아우실로는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 돌아오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는 첼시에 있고, 우리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이 임대가 불가능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 이적을 위한 조건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IF 기자단’ 1기 용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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