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G투어 6승' 홍현지,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

김영성 기자 2023. 7.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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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 G투어에서 6승을 기록한 홍현지가 KLPGA 2부 무대인 드림투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홍현지는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드림투어 무안CC·올포유 7차전(총상금 1억 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부터 드림투어에서 뛰는 홍현지는 이번이 첫 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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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골프 G투어에서 6승을 기록한 홍현지가 KLPGA 2부 무대인 드림투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홍현지는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드림투어 무안CC·올포유 7차전(총상금 1억 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타 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홍현지는 15∼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극을 펼쳐 우승 상금 천오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2017년 KLPGA투어 신인왕 출신 장은수와 강수은이 나란히 합계 12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부터 드림투어에서 뛰는 홍현지는 이번이 첫 우승입니다.

홍현지는 스크린 골프 대회인 G투어에서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6승이나 따내 '스크린 여왕'으로 불립니다.

올해도 G투어 4차례 대회에서 2번 우승해 상금랭킹 1위(3천915만 원)에 올랐습니다.

홍현지는 "G투어 경험이 우승에 대한 감각이나 자신감 등 정신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드림투어에 집중해서 한 번 더 우승하고 내년에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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