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평정→亞 무대 도전…김다은, "亞선수권에서 개인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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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거리를 평정한 스프린터 김다은(20·가평군청)이 이제 더 넓은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김다은은 6일 오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2초09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김다은은 오는 10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제25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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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국내 단거리를 평정한 스프린터 김다은(20·가평군청)이 이제 더 넓은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김다은은 6일 오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2초09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앞서 올해 출전한 네 번의 공식 대회에서 모두 11초대를 뛰었던 것과 달리 12초대에 머물렀으나 다음주 태국 방콕에서 있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정조준해 컨디션 조절 차뛴 것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기록이다.
김다은은 지난 5월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11초73을 뛰어 개인최고기록(PB)을 경신했다. 이는 한국기록 역대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가평고 시절 차세대 여자 단거리 스타를 예고한 김다은은 지난해 실업팀에 입단한 후 차근차근 기록을 좁히면서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유일하게 여자 스프린터로 아시안게임 100m에 출전하는 김다은은 "부담감이 없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 해볼 생각"이라며 "아시아선수권에서는 11초6대를 뛰어서 개인최고기록을 경신하고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다은은 오는 10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제25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개인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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