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유럽 진출 눈앞…“덴마크 1부 미트윌란과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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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25)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무대로 진출할 전망이다.
조규성의 에이전트인 윤기영 인스포코리아 대표는 6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덴마크 1부 리그 미트윌란으로부터 1달 반 전에 제안을 들었다"고 밝혔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북 구단은 미트윌란이 제시한 이적료를 받아들인 상황이며, 박지성 디렉터를 중심으로 이적 과정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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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1999년 창단 이래 리그 우승 3차례 한 덴마크 명문
이적할 경우 조규성은 유럽 대항전에 첫 발 내디뎌
프로축구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25)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무대로 진출할 전망이다.
조규성의 에이전트인 윤기영 인스포코리아 대표는 6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덴마크 1부 리그 미트윌란으로부터 1달 반 전에 제안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에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입장이어서 보류한 상태였다”며 “최근 전북 현대 구단이 미트윌란과 협상을 진행했다. 세부 조건을 두고 마무리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언론에서 언급한 왓포드, 블랙번 등도 실제로 조규성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미트윌란이 조규성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전북 구단은 미트윌란이 제시한 이적료를 받아들인 상황이며, 박지성 디렉터를 중심으로 이적 과정을 진행중이다.
앞서 조규성은 지난 2022시즌 17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11월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세계 무대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셀틱(스코틀랜드)을 비롯해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 스타드 렌(프랑스), 마인츠 05(독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등 여러 구단들이 조규성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전북이 겨울 시즌 적응 등을 이유로 거절했다.
겨울 이적이 무산된 뒤 여름 이적 시장에 들어선 지난달부터는 왓포드와 블랙번(이상 잉글랜드), 미트윌란 등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한편 조규성의 영입에 근접한 미트윌란은 자국 최상위 리그인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강팀으로 꼽힌다. 1999년 창단된 미트윌란은 2014~15시즌 첫 우승을 했고, 이후 2017~18시즌, 2019~20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22~23시즌은 7위로 마감했지만, 오는 2023~24시즌에는 유럽 대항전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예선에 나선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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