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조직개편…기금운용 역량 강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기금운용 부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금운용 부문 내 2개 팀을 신설하고 운용 방식과 지역별로 업무를 세분화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주식운용 부문과 인프라투자 부문 내 각각 1개 팀을 증설하는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금융투자 부문은 기존 1부, 2개 팀에서 1개 팀을 증설해 1부 3개 팀으로 확대·개편하고 기존 주식운용팀의 업무를 직접운용과 위탁운용으로 분리했다.
금융투자1팀이 국내외 주식 직접운용을, 2팀은 국내외 주식 위탁운용을 맡게 됐다. 나머지 3팀은 국내외 채권직접·위탁운용 업무를 담당한다.
대체투자 부문의 경우 기존 1부 3개 팀에서 1부 4개 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종전에 대체투자1팀이 맡던 인프라투자 업무를 미주와 유라시아로 지역별로 분리하기로 했다.
대체투자 1팀이 미주와 국내 인프라 투자를, 2팀은 유럽·아시아·국내 인프라 투자를 담당한다. 3팀은 국내와 아시아 부동산 투자를, 4팀은 미주·유럽 부동산 투자 업무를 맡는다.
올해 6월 말 기준 교직원공제회의 총자산은 약 62조원으로 이 중 기금운용자산은 약 46조5000원에 달한다. 전체 운용자산 중 주식 비중은 16.1%(약 7조5000억원)며 채권 비중은 12.7%(약 5조9000억원)다.
이 밖에 기업금융은 26.2%(약 12조2000억원), 부동산 인프라 등 실물투자는 45%(약 20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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