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북부 찜통더위...충청 이남 다시 장맛비
YTN 2023. 7. 6. 17:34
강한 볕에 습도까지 더해져, 오늘은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도 중북부 지방은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반면, 충청 이남 지역은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충청 남부까지 비가 확대하겠고,
모레까지 전남과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많은 곳에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 남부에도 1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전남과 제주도에 그리고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남부와 제주도에 시간당 30~60mm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라고요.
내일까지 해안가에는 달의 인력으로 인해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5도로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32도, 청주 30도, 광주와 대구 26도 등 중북부 지방만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 이남의 장맛비는 모레 오후부터 잦아들겠지만, 제주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내륙에는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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