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부상까지 정말 안 풀린다...삼성 오재일, 햄스트링 부상 1군 말소

오상진 2023. 7. 6.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주장 오재일(37)이 부상 악재까지 맞았다.

삼성은 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오재일과 투수 홍정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오재일은 개인 성적도 최악인 가운데 팀 성적마저 최하위로 떨어져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삼성은 오재일의 공백으로 생긴 주장 자리를 구자욱에게 임시로 맡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주장 오재일(37)이 부상 악재까지 맞았다.

삼성은 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오재일과 투수 홍정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빈자리에는 포수 이병헌과 투수 최지광을 불러올렸다.

오재일은 전날(5일) 두산전에서 8회 땅볼을 친 뒤 1루까지 전력 질주를 했고, 이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대주자 강한울과 교체됐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오재일은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이 8cm 정도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까지는 4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재일은 올 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3, 7홈런 34타점을 기록, 1군에서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 타석을 소화한 53명의 타자 가운데 타율이 2할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는 오재일이 유일하다.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오재일은 개인 성적도 최악인 가운데 팀 성적마저 최하위로 떨어져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겹쳐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삼성은 오재일의 공백으로 생긴 주장 자리를 구자욱에게 임시로 맡겼다. 1루수 자리는 전날 KIA 타이거즈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류지혁이 메울 예정이다. 트레이드로 이적한 김태군의 공백은 이병헌을 콜업해 3포수 체제를 유지한다.

사진=뉴스1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