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지난 시즌 뛴 파노니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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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반등을 위한 승부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한 명 더 영입했다.
파노니는 지난 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었다.
구단은 "파노니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였다"며 "KBO리그에서 이미 뛴 경험이 있어 빠른 적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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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순위 반등을 위한 승부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한 명 더 영입했다. KIA 구단은 6일 마이클 산체스와 계약을 발표했다. 그런데 산체스 영입 소식이 전해진 뒤 또 다른 선수를 데려왔다.
구단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숀 앤더슨(투수)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토마수 파노니와 계약했다.
파노니는 연봉 35만 달러(약 4억5천만원)에 KIA와 사인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라고 하지만 그와 구단은 구면이다.
파노니는 지난 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었다. 좌완인 그는 KIA에서 14경기에 등판해 82.1이닝을 던졌고 3승 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그는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KIA에 왔었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경기 2.2이닝을 던졌고 마이너리그에서는 밀워키 산하 네슈빌사운즈(AAA) 소속으로 11경기에 나와 53.1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이라는 성적을 냈다.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3시즌을 보내며 50경기(선발 등판 13회)에 뛰었고 7승 7패 평균자책점 5.46을 보였다. 마이너리그에선 10시즌 동안 통산 168경기에 출장(선발 등판 133경기)해 46승 3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구단은 "파노니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였다"며 "KBO리그에서 이미 뛴 경험이 있어 빠른 적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노니는 이날(6일) 입국했고 7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앤더슨은 웨이버 공시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79이닝을 소화했고 4승 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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