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감면 없어도 걱정 無”…지프·푸조·쉐보레, 특별 프로모션 시작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수입차업계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자 프로모션을 잇따라 시작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은 그간 코로나19 이후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3.5%로 인하됐지만, 이달 1일부로 5%로 돌아갔다.
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제너럴모터스(GM)가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른 개별소비세 부담만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프는 차종에 따라 55만~143만원을 지원한다.
지프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오프로더 ‘랭글러’, 레니게이드 등이 대상이다.
푸조도 각 모델별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푸조 전기차 e-208과 e-2008 SUV는 각각 810만원과 7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UV 라인업 중 2008 SUV는 45만1000원, 3008 SUV는 890만원, 5008 SUV는 461만6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에 따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종별 혜택을 지원한다. 타호 구매 고객은 137만원, 트래버스 고객은 트림별 최대 90만원, 이쿼녹스 고객은 트림별 최대 5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볼트 EUV, 트래버스 등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 결합)을 실시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을 위한 취등록세 지원을 제공한다.
서영득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많은 고객이 쉐보레 제품 라인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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