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 대규모 종합테마파크 조성된다
김창효 기자 2023. 7. 6. 17:31
전북도·고창군·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투자 협약
2029년까지 고창 심원면에 500여실 규모 복합리조트 조성
전북 고창군 심원면에 리조트와 호텔 등 복합휴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신달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창 종합테마파크 건립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는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일원에 3500억원을 투입, 휴양형 복합리조트 시설인 ‘고창종합테마파크’를 건립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273실 규모의 휴양형 리조트 2개 동과 200실 규모의 호텔 1개 동, 컨벤션 시설, 인피니티풀 등이 들어선다.
올해 계획설계 및 인허가 승인, 교통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기반 공사에 들어간다.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직접 고용 187명, 간접고용 336명 등 총 523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고창은 갯벌과 고인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북의 대표 관광지역”이라며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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