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재활 경기서 침묵했지만, 1볼넷…재활 경기 7경기 연속 출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재활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의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고든 그레이스포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미겔 안두하까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케이넌 스미스 은지바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최지만은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S에서 그레이스포의 2구를 때려 타구를 외야로 보냈다. 하지만 타구가 우익수 모이세스 고메스에게 잡혔다.
6회말 최지만은 1사 1루에서 그레이스포의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말에는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인디애나폴리스는 9회말에도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1-4로 패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지난 26일 더블A 앨투나 커브에서 안타를 기록했고 29일 트리플A로 올라와 6경기 연속 누상에 나갔다.
최지만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6경기 8안타 3홈런 9타점 7득점 5사사구 7삼진 타율 0.348 OPS 1.274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지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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