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청문회 14일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회의실서 업무 능력 등 검증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에 오른 권완택 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의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용호(국민의힘·용산1)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형재(국민의힘·강남2), 박칠성(더불어민주당·구로4)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총 15인의 특별위원들은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후보자의 업무 능력 등을 검증한다.

김용호 위원장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소신과 경영철학,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는지 등을 철저히 가리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물재생센터의 정책현안과 과제, 공단 운영효율화, 조직관리, 노사협의, 시민들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어떠한 복안을 갖고 있는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서울시 산하 기관장 채용 과정에서 시민을 대신해 경영능력을 검증하고, 인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다. 시장이 인사청문을 요청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시장에게 송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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