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 '청담~월릉IC' 구간 지하화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7.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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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착공, 2028년 준공

서울 동부간선 지하도로 민자투자사업 구간(청담IC~월릉IC)이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한강 밑을 지나는 대심도 지하터널을 왕복 4차선 구간으로 뚫는 사업으로 2028년 완공이 목표다. 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민간투자사업 구간은 강남구 청담나들목(IC)부터 성북구 월릉나들목(IC) 사이를 일컫는다. 이 구간 지하에 중랑천과 한강 하부를 통과하는 왕복 4차로를 10.4㎞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 재정사업 구간과 동시 개통하는 게 목표다. 재정사업 구간은 강남구 영동대로를 지하화하는 구간을 의미한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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