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항공까지 잇는다”…롯데렌탈, 성남시와 UAM 사업 추진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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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 롯데건설 박현철 대표이사, 신상진 성남시장,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가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렌탈]
롯데렌탈은 6일 롯데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과 성남시가 ‘성남시 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 UAM 컨소시엄은 롯데렌탈·롯데건설·롯데정보통신으로 구성됐다. 컨소시엄과 성남시는 공동 협의체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협약식에는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롯데건설 박현철 대표이사,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 등 롯데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성남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남시가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등 UAM 관련 기반 시설이 조성될 후보지 선정과 이와 연계한 항로 및 회랑을 제시하면, 롯데 컨소시엄이 인프라 구성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다른 롯데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힘을 합쳐 성남시가 친환경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 컨소시엄은 롯데그룹의 호텔, 백화점, 마트 등 다양한 시설 거점과 연계한 차별화된 UAM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1단계 실증 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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