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셴코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러시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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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에 있다고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기자들에게 "프리고진은 더 이상 벨라루스에 있지 않다"면서 그가 러시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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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에 있다고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기자들에게 "프리고진은 더 이상 벨라루스에 있지 않다"면서 그가 러시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마 오늘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 혹은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에 용병 일부를 두도록 하는 방안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그들이 러시아에 대항해 무기를 들 것이라고 믿지 않으며 벨라루스에 위험이 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 용병들이 바흐무트 철수 직후 머물던 캠프에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캠프의 위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무장반란 직후 러시아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 프리고진과 그의 개인 제트기가 벨라루스와 모스크바를 오가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무기를 가져오기 위해 러시아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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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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