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샤워할 때 욕실화 신는 방법도 서로 다른데…결혼은 어려워"

김학진 기자 2023. 7.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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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욕실화 논란'을 언급하며 결혼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샤워할 때 욕실화를 신나요 안 신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주우재는 최근 화제가 된 '욕실화 논란'에 대해 "'샤워할 때 욕실화를 신느냐, 마느냐' 하는 그런 게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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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욕실화 논란'을 언급하며 결혼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샤워할 때 욕실화를 신나요 안 신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주우재는 스테이크 덮밥을 먹으며 어제 주문한 욕실화에 대해 밝혔다.

주우재는 "어제 욕실화를 주문해서 오늘 받았다. 너무 편하더라. 욕실에 막 들어가고 싶어진다. 밥 먹다가 말하긴 좀 그런데 뭐가 마렵지 않아도 그냥 샤워실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최근 화제가 된 '욕실화 논란'에 대해 "'샤워할 때 욕실화를 신느냐, 마느냐' 하는 그런 게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그는 "걸그룹 아이브 분들이었던 것 같다"며 "나는 욕실화를 샤워할 때는 안 신는다. 근데 또 신는다는 안유진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럴싸하다. 화장실 바닥이라는 게 청소를 매일 하는 게 아니니까 물때나 이런 것들이 있을 것이다. 맨발로 밟기가 조금 애매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주우재는 "저는 안 신는다. 당연히 신고는 들어가는데 샤워할 때는 벗는다.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샴푸랑 바디워시가 다 떨어지고 불편하지 않냐"면서도 "너무 신기하다. 이게 이렇게 첨예하게 갈릴 줄 몰랐다. 이래서 결혼이라는 건 어려운 것 같다. 시청자들과 저랑만 얘기해도 이렇게 의견이 다른데 어떻게 딱 한 명이랑 모든 게 잘 맞을 수 있겠냐. 결국 부딪힐 것"라고 생각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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