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서진, 불법 번식장 유기견 봉사→기부 선한 영향력

전민재 2023. 7.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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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해 봉사 활동과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앞서 박서진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그의 소속사 타조 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이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위해 치료비를 기부한 것은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기부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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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해 봉사 활동과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최근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는 공식 SNS에 "입양프로젝트에 동참하며 가수 박서진 님께서 도로시지켜줄개에 방문하셨다"며 기부증서와 봉사활동 관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박서진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번식장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반복한 유기견들의 수술 및 치료비 500만 원을 기부하며 마음을 표했습니다.

도로시지켜줄개 측은 "힘든 오전 오픈 청소부터 간식타임까지 완벽하게 아이들과 사랑 나누시며 봉사하고 가셨다"면서 "센터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여쭤보시고, 살림에 큰 보탬 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심을 다해 봉사에 임해주시고, 아름다운 눈빛과 손길로 좋은 가족 찾아가라고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소 반려견 6마리와 함께 생활하는 박서진은 종종 스케줄 중에도 반려견과 함께 할 만큼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소속사 타조 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이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위해 치료비를 기부한 것은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기부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서진은 지난해 12월 유기 동물 구조 및 보호하는 비영리 단체 '꼬순내 지킴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사회적으로 버림받은 동물들에 더욱 관심을 보였습니다.

당시 박서진은 "항상 유기 동물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로 마음의 상처 입은 유기견들이 행복한 가정으로 입양될 수 있도록,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 500kg 및 기부금 1,000만 원 외에도 미혼모나 난치성 환자, 모교 장학금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박서진은 장구와 트로트를 결합해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이며 '장구의 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 박서진, 도로시지켜줄개, 꼬순내 지킴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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