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스트 출신만 4명' 첼시, 방출 선수로 구성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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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출신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선발 명단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에당 아자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월드 베스트11을 받은 선수는 아자르, 더 브라위너, 쿠르투아, 로벤이다.
그중 첼시 소속으로 월드 베스트11을 받은 건 아자르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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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첼시 출신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선발 명단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에당 아자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마운트 영입 오피셜이 곧 나온다. 첼시와 맨유는 기본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25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 옵션 추가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 출신이다. 프로 데뷔 이후 비테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끌던 더비 카운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첼시로 돌아온 마운트는 2019-20시즌 데뷔에 성공했다. 램파드 감독 아래서 한층 성장했다. 램파드 감독은 더비 카운티 시절 마운트를 지도한 경험을 살려 마운트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마운트는 리그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마운트는 첼시에서 4년 동안 활약하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의 등번호는 7번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6일 첼시가 방출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베스트11은 공격수로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모하메드 살라를 뽑았다. 미드필더는 더 브라위너, 마운트, 데클란 라이스로 구성했다. 수비는 에메르송 팔미에리, 안토니오 뤼디거, 토모리, 램프티를 넣었고, 골키퍼로는 쿠르투아를 선정했다. 후보엔 아르옌 로벤, 에두아르 멘디, 커트 주마, 나단 아케, 네마냐 마티치, 자말 무시알라, 타미 에이브러햄이 이름을 올렸다.
18명의 명단 중에서 FIFA FIFPro 월드 베스트11을 수상한 선수만 4명이다. 월드 베스트11을 받은 선수는 아자르, 더 브라위너, 쿠르투아, 로벤이다. 그중 첼시 소속으로 월드 베스트11을 받은 건 아자르가 유일하다. 나머지는 첼시를 떠나고 기량이 만개했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라이스, 살라, 무시알라 등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된 경우도 있다. 미래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첼시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첼시는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던 와중에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 감독 개신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포터 부임 당시 6위였던 첼시는 29라운드 11위까지 떨어졌다. 램파드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됐지만 불을 끄지 못했다. 결국 리그 1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서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은골로 캉테를 FA로 보냈고 칼리두 쿨리발리, 마테오 코바치치,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등을 매각했다. 많은 선수들을 보내며 큰 수익을 얻었지만, 영입 소식은 잠잠하다. 보낸 선수들의 이름값과 비교했을 때 만족할만한 선수가 부족하다. 첼시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선 영입에 힘을 써야 한다. 지난 시즌 내내 공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부족했던 만큼 첼시는 공격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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