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진도서 어린 꽃게 75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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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6일 꽃게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선어업 주요 소득품종인 어린 꽃게 75만 마리를 진도 조도해역 일원에 방류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주요 소득품종 자원량이 줄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지속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사후 효과분석 등을 통해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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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6일 꽃게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선어업 주요 소득품종인 어린 꽃게 75만 마리를 진도 조도해역 일원에 방류했다.
진도 꽃게 생산량은 전남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 남획 등으로 최근 생산량이 저조해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은 2021년부터 인공종자를 생산, 지난해까지 13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를 시작한 2021년 이후부터 꽃게 자원량이 회복되면서 진도에선 2년 연속 1000톤 이상 생산량을 올려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봄 꽃게 철 진도 조도해역 일원에서 어획한 꽃게 위판량은 545톤, 15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55톤, 103억원보다 190톤, 47억원이 증가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지난 5월부터 진도 해역에서 복부에 알을 품은 외포란 꽃게를 확보해 부화, 먹이생물 배양 공급을 통해 생산한 종자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주요 소득품종 자원량이 줄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와 기대가 크다"며 "지속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사후 효과분석 등을 통해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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