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LIVE]추미애 "지금 백지장 맞들면 찢어져" 조응천 "남의 둥지 찾는 뻐꾸기?"_민지숙_뉴플리
뉴플리 오늘 제목은<추미애 "지금 백지장 맞들면 찢어져" 조응천 "남의 둥지 찾는 뻐꾸기?">입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발언 연일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퇴를 요구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뜻을 함께했다 폭로했는데요.
어제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추미애 / 전 법무부 장관(유튜브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저는 이재명 대표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그러는데, 백지장 맞들었는데. 방향이 다르면 찢어지죠. 그러면 맞들면 나은 게 아니지. 맞들면 찢어지지 지금 상태로는. 아무 개혁도 안 하고 두루뭉술 현상 관리만 하고 지지율 전전긍긍하고 그러면서 또 표 달라 그러면 누가 표 줍니까 신용이 다 떨어졌는데….]
앞서 "민심은 들끓는데 민주당은 너무 얌전해 답답하다"며
"야성 회복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던 추미애 전 장관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자리 양보한 민주당 현 상황에 쓴 소리를 했는데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유튜브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윤석열 정부가 너무 무능하고, 못하고, 비전이 없으니까. 국민들만 고통을 겪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고통을 겪으면 5년 뒤에는 저절로 민주당이 이긴다. 그러니까 법사위도 양도를 하는 거예요. 법사위 쥐고서 우리가 입법 독재했다는 욕을 먹는 것보다는 그냥 법 다 통과시키고 악법을 다 통과시켜 주고 그 고통은 국민이 당하면 표는 '민주당에게 줄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추 전 장관의 연이은 강성 발언들 민주당 강성 지지층 세 몰이에 나선건 아니냐? 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남의 둥지에 알을 낳아 원래 주인을 내?아 버리는 ‘뻐꾸기 정치’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가 보기에는 탁란이라고 있습니다, 탁란. 알을 맡긴다는 거죠. 뻐꾸기가 그러잖아요. 남의 둥지에 알을 낳아서 뻐꾸기는 남의 새는 그게 뻐꾸기 알인 줄 모르고. 품어주고 모이를 물어다주는데 나중에 뻐꾸기 새끼가 훨씬 더 커서 자기 새끼를 다 잡아먹죠.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들을 포섭하려는 '탁란 정치'로 보입니다.]
추미애 전 장관 민주당 2대 당 대표였는데요
5대 민주당 당수 송영길 전 대표는 얼마 전 '돈 봉투 사건'으로 최측근이 구속됐습니다.
송 전 대표 최근 '태블릿 PC' 증거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현 정부 비판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화살을 돌리고 있는데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1일,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증거 조작을 지금 한동훈 장관이 태블릿 PC 증거 조작 의혹으로 변희재 씨가 지금 지속적으로 집 앞에까지 가서 데모를 해도 아무 대응을 안 하고 있어요. 한동훈 장관이 정말 태블릿 PC 증거 조작에서 자유롭다면 바로 변희재 빨리 구속시켜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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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9일, 유튜브 '송영길TV')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도 이제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한가하게 책방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요. 그것도 반국가 세력으로 매도하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참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윤석열 바로 해임시켰어야 해요. 왜 해임을 못 시켰습니까. 뭘 그렇게 겁을 내고 후폭풍을 두려워해서, 우리 검찰총장이라고 이렇게 오냐오냐해서 여기까지 온 게 너무 안타깝고요.]
민주당 두 전직 대표의 발언 총선용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 81살 야권 원로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민주당 전방위 비판에 나섰습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이건 백해무익한 얘기를 왜 지금 꺼내는지 저는 추미애 장관께서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송영길 전 대표도 지금 보십시오. 어떻게 됐든 그러한 문제로 물의가 있다고 하면 자숙해주는 것이 좋다. (이낙연) 이재명 대표가 먼저 전화했으면 귀국했느냐 만나자했으면 빨리 만나야죠. 지금 안 만나고 저렇게 돌아다니는 것은 윤석열이 바라는 민주당이 되는 거예요. ]
그러면서 4선 박지원 전 원장 오늘 총선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너무 "올드보이" 아니냐는 비판에 "자격 있다" 맞받아쳤습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저는 출마합니다. 장소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목포나 제 고향 해남 진도 완도 여기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올드보이들이 귀환하려고 한다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저는 농사를 지었습니다. 지금도 짓고 있습니다. 그러면 추수할 권한도 있죠. 판단은 당과 국민이 하는 거고.]
이런 와중에 민주당 현직 대표는 난데없는 주식 이슈에 소환됐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전량 매각한 방위산업체 주식을 따라서 산 박기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어제 sns에 "이재명 대표님 고맙습니다! "라며 50%대 수익률 인증했는데요
민주당, 투자 전문가들 모인 집단 분명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해 2월,유튜브 ‘삼프로TV') 나는 몰랐는데, 작전 주식이었던 거예요. 아침에 조간신문을 펼칠 때마다 상방 화살표를…. (상한가?) 네, 상한가. 1만 원 중반대 샀는데 삼만 원 중반을 넘어가길래 제 계정에 있는 걸 다 팔아버리고 일단, 팔고 나니까 (주가가) 떨어지더니 제 자리로 가버렸어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0월) (조간에서 주식 보유 관련 언급이 나왔는데?) ….]
[김남국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0월) 저희가 대변인이 있으니까요. 현안에 대해서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0월) (주식투자를 왜 했는지?)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0월) (왜 대선 이후에 주식투자 했는지?) ….]
[김남국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10월) 길에서 가면서 하기가 그러니까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0월) (주식 처분 계획이 없으실까요?)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0월) (이해 충돌 논란 어떻게 생각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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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2020년, 법사위) (추 장관 아들 의혹이) 고발된 것이 1월인데 동부지검으로 고발이 되었습니다. 동부지검장 가신 지 석 달도 채 안 된 것 같아요? 차관으로 바로 발령이 나셨습니다.]
[고기영 / 당시 법무부 차관 (2020년, 법사위) 석 달은 넘었습니다. 석 달은 넘었습니까?]
[고기영 / 당시 법무부 차관 (2020년, 법사위) 1월에 가셔서 4월에 차관으로 가셨죠. 네, 맞습니다.]
[윤한홍 /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2020년, 법사위) (추 장관) 아들 수사 건하고 관련이 있는 것 아닙니까, 차관으로 발령 난 게?]
[추미애 / 당시 법무부 장관 (2020년, 법사위) 소설을 쓰시네. 잠깐만요. 잠깐.]
[윤한홍 / 당시 미래통합당 의원 (2020년, 법사위) 소설을 쓰고 있네? 우리가 소설가입니까, 국회의원들이?]
[추미애 / 당시 법무부 장관 (2020년, 법사위) 질문도 질문 같은 질문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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