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삼성이 또 겹친 부상 악재…캡틴 오재일, 좌측 햄스트링 손상으로 4주간 이탈
김하진 기자 2023. 7. 6. 17:16
삼성에 다시 부상 악재가 닥쳤다.
삼성 오재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삼성은 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오재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 측은 “오재일이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이 8㎝ 정도 손상됐다. 복귀까지 4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재일은 전날 두산전에서 8회 교체됐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오재일은 땅볼을 치고 1루를 향해 전력 질주를 한 뒤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앞서 1루에 있던 대주자 김영웅은 아웃됐다.
오재일은 한참을 서있었고 그 사이 트레이너가 그의 몸 상태를 살폈다. 그러다 결국 굳은 표정으로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대주자 강한울이 대신 투입됐다. 당시 구단 관계자는 “근육 손상이 있어보이며, 내일(6일)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4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던 구자욱이 돌아왔다. 그러나 구자욱이 돌아오자마자 오재일이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질 위기에 처했다. 구자욱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오재일을 보며 머리를 감싸쥐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구자욱이 돌아오자마자 오재일이 다시 전력에서 빠지는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삼성은 전날 KIA와의 1대1 트레이드로 류지혁을 영입했다. 당초 류지혁을 3루수로 쓸 계획이었지만 오재일이 이탈하면서 이같은 계획도 틀어지게 됐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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