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 ‘스피너스’로 새 출발...호랑이 마스코트도 공개

김경무 2023. 7. 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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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이 6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구단 이름 '스피너스'(Spinners)와 '호랑이 마스코트'를 공개하고 '신흥 탁구명가'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을 비롯해, 송종찬 여자탁구단 단장, 전혜경 감독 등 선수단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는 지난해 출범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2년 연속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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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정탁(왼쪽에서 네번째) 부회장 등 임직원, 그리고 전혜경(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감독 등 여자탁구 선수단이 호랑이 마스코트를 앞에 두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이 6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구단 이름 ‘스피너스’(Spinners)와 ‘호랑이 마스코트’를 공개하고 ‘신흥 탁구명가’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을 비롯해, 송종찬 여자탁구단 단장, 전혜경 감독 등 선수단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보도자료를 통해 “스피너스는 공을 회전시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탁구기술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항상 발빠르게 움직이며 발전하는 도전정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프로탁구단 최초로 기업명이 아닌 구단 이름과 마스코트를 사용해 친근감을 더하고, 선수, 회사, 팬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마스코트로 대한민국의 탁구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는 지난해 출범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2년 연속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올해초 열린 제76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단체전과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우승을 싹쓸이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관계자는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단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선진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하고,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육성을 통해 신흥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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