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즈 출시한 저커버그, 트위터에 ‘넌 뭐야’ 그림 올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twitter’에 대항해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즈 Threads’를 출시한 마크 저커버그가 11년 만에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그림을 올렸습니다.

저커버그가 올린 그림은 똑같은 옷을 입은 두 명의 스파이더맨이 서로를 가리키는 그림으로, 인터넷 상에서는 ‘넌 뭐야’라며 따지는 의미로 통용됩니다.

저커버그는 이 그림에 별다른 설명을 적지는 않았으나, 스레즈와 트위터 간 대결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저커버그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한 것은 2012년 1월 이후 11년 만으로, 자신이 경영하는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인 ‘스레즈’를 출시한 직후입니다.

앞서 저커버그와 머스크는 격투기 대결로 한판 붙자며 SNS 상에서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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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