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사고 7월 급증…"강한 향·밝은색 옷 피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6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벌 쏘임 사고가 급증세를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3년간 월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6월 342건에서 7월 988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작년 한 해에만 11명 발생했다.
사망 시간은 벌 쏘임 후 1시간 이내가 79%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6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벌 쏘임 사고가 급증세를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를 보면 201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3년간 월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6월 342건에서 7월 988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작년 한 해에만 11명 발생했다.
사망 시간은 벌 쏘임 후 1시간 이내가 79%에 달했다.
벌에 쏘이면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상처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좋다.
벌을 자극하는 강한 향의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색 대신 어두운 색 계열의 옷을 입고, 긴소매 옷 등으로 팔과 다리의 노출을 최소화하면 예방할 수 있다.
신생균 광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