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장협의회 "태권도사관학교·단체 무주에 집적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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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태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국내 유수의 태권도 단체 본부가 이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장)는 6일 진안군에서 열린 제276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기본 계획 예산 반영과 무주 태권시티 완성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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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태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국내 유수의 태권도 단체 본부가 이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장)는 6일 진안군에서 열린 제276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기본 계획 예산 반영과 무주 태권시티 완성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의장은 "무주군이 추진하는 태권도사관학교는 인재 육성, 경쟁력 강화, 태권도 산업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본계획 예산이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권도 인재 양성과 사무에 필요한 것들은 모두 무주군에 있다"며 "태권도와 관련된 행정·재정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세계태권도연맹이나 국기원 등 각 단체의 집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기본계획 예산 10억원 즉각 반영 △무주 태권도 성지를 완성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적극 추진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이 무주군으로 본부 이전 재추진 등이 담긴 건의문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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