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물놀이장 5곳 개장..대농·망골공원 물놀이장 신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취임 2년차 첫 행보로 복대동 대농공원 물놀이장 조성 현장을 찾았다. 꿀잼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 시장은 6일 대농공원 물놀이터 개장 준비상황과 물놀이장 시설들을 점검하고 물놀이장은 몰론 옥화구곡 등 적절한 장소에 카약과 페들보드를 탈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새로 조성되는 대농공원과 망골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22일 개장해 한달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대농공원 물놀이장은 시간당 300명, 망골공원 물놀이장은 시간당 1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단체예약 외에는 선착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3시, 오후 3시30분~5시 30분씩 2시간 단위로 나눠 가동한다

여름철 물놀이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일반 어린이공원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대농공원 물놀이장은 유아용 놀이기구 17종과 높이 11m의 미끄럼 슬라이드 등 어린이용 놀이기구 14종이 설치됐으며 망골공원도 우산조형분수와 나비빅터널 등 각종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또 지난해 조성된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내 고래물놀이터는 6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하고 문암생태공원은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동식 물놀이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물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꿀잼도시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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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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