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3곳 지정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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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씨에이에스, 와이즈스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3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의 내용, 구조 및 관리체계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제도가 도입됐고, 인증을 수행할 기관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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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씨에이에스, 와이즈스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3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의 내용, 구조 및 관리체계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제도가 도입됐고, 인증을 수행할 기관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4월 관련 지침을 마련, 이를 바탕으로 지정기관이 갖춰야 할 전문인력의 자격요건, 인증·심사 기준 및 운영절차 등을 정해 품질인증기관을 공모했다.
데이터 정책, 법률, 기술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3개 기관을 지정했다.
지정된 품질인증기관은 구체적인 인증대상과 심사 방식, 인증 수수료 등에 대해 과기정통부와 협의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품질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품질인증제도의 본격 시행으로 기업 등의 데이터 품질 수준이 진단 가능해짐에 따라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관리되고,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양질의 데이터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발전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AI 학습 등에 유용하게 쓰이는 비정형 데이터의 인증모델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품질인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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