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서 길 잃은 외국 여성 2명, 112 통역서비스 덕에 무사히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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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을 등산하다 길을 잃은 외국인들이 경찰청 112 통역서비스 덕에 무사히 하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41분쯤 프랑스 국적의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춘천 삼악산 정상 등산 후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강원청 112접수 근무자는 신고자들이 영어가 가능한 것을 확인, 경찰청 112 통역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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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을 등산하다 길을 잃은 외국인들이 경찰청 112 통역서비스 덕에 무사히 하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41분쯤 프랑스 국적의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춘천 삼악산 정상 등산 후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강원청 112접수 근무자는 신고자들이 영어가 가능한 것을 확인, 경찰청 112 통역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해당 서비스의 경우 지난 6월 경찰청이 서울에서 시범운영 한 이후, 이달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통역요원들이 근무하는 서울경찰청 112치안종종합상황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렇게 112신고자·강원경찰 상황실 근무자·전문 통역요원 삼자 간 음성통화가 이뤄졌다.
강원청은 신고자들에게 30분 단위로 신고자들과 통화를 하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통역요원들도 연장근무를 통해 이들의 안전한 복귀를 위해 애를 썼다. 수색을 이어나가던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18분쯤 산 정상 인근에서 이들을 발견, 다음날 오전 0시 29분쯤 산에서 무사히 내려왔다.
강원청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외국인이 112로 신고하면 경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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