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2시간 주웠는데 해양쓰레기가 5톤"…제주올레, '렛츠 플로그' 캠페인

강승남 기자 2023. 7.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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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가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올레와 마사회 제주본부를 비롯해 플로빙코리아,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화순리어촌계 등 110명이 참여했다.

제주올레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렛츠 플로그'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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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화순 해안서 진행…11월까지 매주 1회 예정
제주올레는 지난 5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렛츠 플로그'(LET’S PLOG)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제주올레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정 제주바다를 지키는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올레는 지난 5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렛츠 플로그'(LET’S PLOG)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올레와 마사회 제주본부를 비롯해 플로빙코리아,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화순리어촌계 등 110명이 참여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수거한 해양쓰레기만 무려 5톤이다. 다이버들은 수중 쓰레기를 수거했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쓰레기는 누가 버렸든 먼저 보는 사람이 치우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 제주올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렛츠 플로그를 통해 민간인의 손이 닿기 어려운 바닷속 쓰레기와 방치되어 있는 방파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햇다.

제주올레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렛츠 플로그'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 5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은 올레패스 앱 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고, 10인 이상의 기업 및 단체는 제주올레 기획실로 희망일자와 장소를 문의하면 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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