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저항군, 군사정권 산하 경찰서 등 6곳에 연쇄 폭탄공격

김민정 2023. 7.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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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반군부 저항군이 군사정권 산하 경찰서와 관공서 6곳에서 연쇄적으로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이라와디·미얀마 나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위치한 군정 산하 경찰서와 관공서에서 도합 12개의 폭탄이 터졌습니다.

처음 폭탄이 터진 뒤 미얀마 군경이 현장에 출동하자 다시 두번째 폭탄이 터지는 등 이번 연쇄 폭탄 공격이 매우 치밀하게 이뤄졌다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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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반군부 저항군이 군사정권 산하 경찰서와 관공서 6곳에서 연쇄적으로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이라와디·미얀마 나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위치한 군정 산하 경찰서와 관공서에서 도합 12개의 폭탄이 터졌습니다.

공격 대상이 된 곳은 양곤시 중앙 바한 타운십에 있는 군정 통신시설, 흘라잉따야구 경찰서와 이민국, 남부 오깔라구 법원, 딸린구 검문소 등 모두 6곳입니다.

처음 폭탄이 터진 뒤 미얀마 군경이 현장에 출동하자 다시 두번째 폭탄이 터지는 등 이번 연쇄 폭탄 공격이 매우 치밀하게 이뤄졌다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미얀마 군부에 저항해 온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저항군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이 일으킨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NUG 남부군 사령부 대변인 묘 쪼는 도심 게릴라 군 등 여러 주체가 벌인 합동 작전이었다면서 "군부 독재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저항군 측은 이번 연쇄 폭발로 인해 미얀마 군경 3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구체적인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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