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즈니스 매칭' 젠데이터, 소셜벤처기업 인정

젠데이터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AI 관련 교육을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젠데이터

젠데이터(대표 함민혁)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및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소셜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지닌 기업가가 기존과 다른 혁신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젠데이터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과 모델 개발, 품질 검증 그리고 AI 교육 및 AI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사회 기반 시설 구축'과 '상대적 취약 계층에 동등한 교육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라벨러 교육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2023 서울우먼업 인턴십 선정기업으로서 최근 열린 서울우먼업 페어에서 관련 협약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AI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소셜벤처기업으로서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민혁 젠데이터 대표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으로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AI 비즈니스 매칭으로 AI 도입을 도와 국가 산업 성장과 혁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AI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